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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플피플

  • 선생님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아티스트이자 영어 강사로 일하고 있는 안시현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력이 상당히 독특한 편인데요. 대학 졸업 후에 금융업에 종사하다가 어린 시절부터 동경하던 예술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안정된 직장을 과감하게 그만두고 30살에 영국 유학길에 올랐습니다. 영국에서 Fine Art를 전공하고 졸업과 동시에 런던에서 여러 아트 전시회에 작품 출품도 하고 갤러리 큐레이터로도 활동하며 저의 오랜 꿈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어학원 스피킹 전문 강사로 또 다른 도전을 하고 있는데요, 초등 파닉스부터 중학 내신까지 다루며 에너지 넘치는 아티스트 영어 선생님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 영국 런던에서 미술을 전공하시고 아티스트로 활동하시다가 현재 영어 티칭을 하고 계시는데요.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되셨나요?


    런던 예술대학에 다니면서 가장 즐거웠던 점은 다양한 나라에서 온 학생들과 소통하며 지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방학 때마다 스위스, 스웨덴,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 친구들의 초대로 각국을 여행하며 너무나 값진 경험을 쌓을 수 있었죠. 그들과는 여전히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후, 한국에 돌아와서 유학을 준비하는 어린 학생들에게 저의 경험들을 나누며 조언과 도움을 주고자 했어요. 시험 영어에는 강하지만 스피킹에서 좌절하는 많은 학생들을 볼 때마다 참 안타까웠거든요. 제가 외국인 친구들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영어를 가르치면 되겠다 하던 참에, 다행히 저와 같은 생각으로 수업 프로그램을 만드신 학원 원장님을 만나 아이들이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다양한 방법으로 영어를 접하고 영어로 사고하며 재미있게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수업하고 있습니다.
  • 아티스트로의 나와 영어 선생님으로의 나, 너무 달라 보이지만 상호작용이 있을 것 같아요. 아티스트로의 경력이 영어 티칭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궁금합니다.


    아이들이 ’즐겁게’ 영어를 배우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아무래도 ‘흥미와 재미’ 아닐까요? 파닉스 반에서 중학생 반까지 모든 학생이 재미있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고민하면서 찾은 방법이 있는데요. 첫째, 영어와 연결된 다양한 게임과 활동하기.둘째, 그림으로 단어 익히고 설명해 보기. 셋째, 실제 생활에서 어떠한 쓰임을 가지는지 경험 쌓기입니다. 이러한 방법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제 노트와 보드는 늘 그림과 스토리로 가득 차 있으며, 아이들은 재미있는 그림과 스토리 속에서 즐겁게 학습합니다. 아티스트로서 가장 큰 배움은 틀에 박히지 않을 것과 꾸준한 자료 수집으로 늘 새롭고 다양한 것을 접하며 그것을 실제 나의 경험과 실험을 통해 끊임없이 반복하여 최대의 효과, 최대의 결과를 얻어내는 것입니다. 아이들 한 명, 한 명, 제가 가르치는 모든 학생이 영어를 즐겁게 배우고 실생활에서 활용해 보며 최대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저의 모습이 이와 닮았고, 이러한 과정을 거쳐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은 저의 작품을 완성해 가는 과정과 닮아 큰 보람을 느낍니다.
  • 현재 학원에서 파닉스와 스피킹 전문 강사로 일하고 계시는데요. 나만의 특별한 티칭 노하우나 팁이 있을까요?


    저의 가장 큰 티칭 노하우는 동기부여입니다. 영어를 학습으로밖에 접할 수 없는 우리 아이들에게 영어도 재미있게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것이란 걸 직접 느끼게 하기 위함이죠. 예를 들어, 단어 학습이 어려운 어린 친구들에게는 커튼, 바나나, 젤리처럼 아이들에게 이미 친숙한 단어가 영어라는 걸 알려주는 것부터 시작해요. 스토리북, 영화나 연설, 아카데믹한 교재를 배우는 단계에서는 시청각에 기반한 정확한 정보를 활용하면서 집중력과 흥미를 높여 동기부여를 합니다. 그 후 다양한 분야의 컨텐츠를 활용하여 프레젠테이션을 스스로 준비하고 역량을 뽐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자료를 수집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한 준비과정을 경험하면서 즐겁게 발표하며 자신감 넘치게 다음 단계를 향해 나아가죠.
  • 사용하고 계신 영어교재 중에 추천하고 싶은 교재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Oxford 출판사의 Read and Discover 시리즈를 추천합니다. 리더스 교재지만 스피킹 교육에 필요한 요소가 체계적으로 잘 나와있어요. 아카데믹한 내용 구성으로 정보 습득이 필요한 필수 요소가 실사로 자세히 나와 있어 아이들이 처음 접하는 내용도 쉽게 이해할 수 있죠. 워크북도 체계적으로 잘 구성되어 있어 다시 한번 책의 내용을 이해하게 도와줍니다. 저는 후행 학습의 일환으로 다양한 프로젝트(토론, 발표 등)를 진행하는데요, 시리즈 중 하나인 ‘Wonderful Water’로 저와 수업한 한 학생은 지난 학기에 교내 영어캠프에서 자연을 주제로 한 영어 말하기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답니다. 요즘에는 ‘Earth’로 수업을 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굉장히 흥미 있어 합니다.


    끝으로,앞으로의 꿈이나 계획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립니다.


    빠르게 변해가는 세계화 시대에 아이들에게 영어 공부의 이유가 단지 치열한 입시에서 성적을 잘 받기 위해서가 아닌 ‘세계 무대에서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의 언어’가 되도록 돕는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또한, 미술로 하는 영어교육 컨텐츠도 구상 중에 있고요. 아티스트로서 작품 활동도 틈틈이 하며 전시회 출품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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