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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생님의 간단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10년간 티칭에서 교육연구원으로, 그리고 다시 티칭으로 돌아와 영어강사로서 일하고 있습니다. 교육연구원으로 일하기 전 영어유치원, 초등 방과후 수업, 학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했었고 이런 경험이 연구원으로 많은 자양분이 되었어요. 교수자료 준비와 강사교육에서 조금 더 현장을 고려할 수 있었죠 .연구원을 그만 둔 이유는 티칭에 대한 갈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과 현장에서 만나고 싶었습니다. 아이들이 주는 에너지가 그리웠던 것 같아요. 티칭을 시작한 계기를 생각해보면 십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호주에서 만난 세 명의 꼬마 아이들 때문인 것 같아요. 호주에서의 전공은 멀티미디어였습니다. 하지만 홈스테이 가정에서 만난 꼬마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그들이 좋아하는 노래와 그들의 단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었죠. 후에 TESOL을 전공하면서 Young Learners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접목시키며 티칭에 대한 열정과 애정은 더욱 커졌던 것 같아요. 최근에는 주로 학원과 문화센터에서 수업을 하며, 부가적으로 출판사의 원고작업과 교사 대상 세미나를 해오고 있습니다.
  • 현재 영어 현장에서 오감체험영어(이하 오체영) 대표 강사로 일하고 계시는데요, 오감체험영어에는 어떠한 장점이 있는지 알려주세요.


    오체영의 장점을 아이들과 강사, 두 가지 측면에서 말씀 드리고 싶어요. 우선, 아이들에게는 영어 노출 빈도와 상관없이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영어에 노출이 많았던 친구들은 습득한 언어를 활용하면서 체험을 통한 지식이나 흥미를 얻고, 노출이 적었던 친구들은 언어에 대한 장벽이나 거부감 없이 지식이나 재미를 가져갈 수 있어요. 강사의 입장에서 보면 언어 수준별로 따로 수업 준비를 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어요. 대게 영어수업은 학습 수준별로 책이 다르거나 그에 따른 수업 준비가 달라지거든요. 하지만 오체영은 학습 수준별로 책을 따로 준비하거나 재료를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어요. 단지 수준별로 한국어와 영어의 사용비율을 조절해 주면 된답니다. 오체영은 그야말로 체험영어수업이기 때문이죠!
  • 오체영 엄마표 영어에 대한 꿀팁이 가득한 강좌도 촬영하셨는데, 실제 아이와 집에서도 오감?체험 수업을 하시나요?


    집에서 오체영 수업을 처음 시작했을 때 저희 아이가 4살이었는데 지금 7살이 되었어요. Hansel and Gretel은 오체영 책으로 먼저 접하고 한글책을 읽었어요. 한글책을 읽을 때는 ‘그레텔’이라고 읽고 오체영책을 읽을 때는 ‘그리를(Gretel)’이라고 정확히 구별해요(웃음). 이 외에도 The Three Little Pigs나 The Gingerbread Man같은 명작동화와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어요. The Little Red Riding Hood의 Eye Test하는 것도 한참 좋아했어요. 그래서 안과 테스트 받으러 갈 때 따로 설명해 주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검사를 받더라고요. 또한, 저희 아이는 특이하게 오체영 워크북을 좋아해요. 제가 워크북을 하라고 강요한 적도 없는데 The Blue Kangaroo ‘액~티비리북(아이가 발음을 강조하였음!)’을 가지고 놀면서 truck, plane이라는 단어를 쓰고 fast, slow라는 단어들도 자연스레 습득하더라고요.
  • 오체영 수업에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나 교재는 어떤 것이었나요?


    5세 이상 여자 아이들에게는 Cook 시리즈의 요리가 인기가 좋아요. 6세 이상 남자 아이들은 Discover의 과학실험을 좋아하는 편이고요. 저희 아들도 6세 때 Discover에 있는 실험들을 하자고 해서 이런저런 재활용품들을 수집했던 기억이 있네요. 전체적으로 보자면 Hansel and Gretel의 브라우니 하우스가 가장 인기가 좋았어요. 초콜릿과 과자로 만들어진 집이 소중해서 그 자리에서 안 먹고 엄마, 아빠, 동생 갖다준다며 고이고이 포장해 간 친구들이 많았어요. Goldilocks and the Three Bears의 과일 스틱도 많이 좋아했어요. 평소 과일을 안 먹는 친구들도 자신이 만든 과일 스틱을 먹는 것을 보고 흐뭇했던 기억이 있어요. 또한, Create 시리즈의 만들기 작품들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Role play하기 좋은 것들이 많아요. The Gingerbread Man의 직업 모자와 조끼를 이용해 다양한 직업의 역할 놀이도 했었고, The Real Mother의 손가락 인형으로 역할극도 했죠. 평소에 역할극 좋아하는 친구들에게는 Create 시리즈가 딱! 이에요.

  • 엄마표 영어로 아이와 함께 오감을 활용한 체험수업을 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각별히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크게 신경 쓸 부분이 없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엄마표를 할 때 가장 망설여지는 것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이냐’인데 오체영은 이 두가지가 모두 충족되어 있어 책에 나온 준비물만 준비하시면 돼요.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활용품들로 많이 구성되어 있으니 재료 준비도 어렵지 않아요. 그래도 신경 쓰실 여유가 있다면 우리 아이의 취향저격 책을 찾아보세요. 각 책에서 다뤄지는 내용이나 소재를 한 번씩 훑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 아이가 탈것에 대한 관심이 있다 싶을 때 Blue Kangaroo를 보시면 다양한 탈것들이 나오니 흥미를 더 가질 수 있겠죠! 계절의 변화에 관심이 있다 싶을 땐 The Happy Tree 동화를 보고 계절별로 달라지는 나무를 만들어 보면 참 좋을 것 같아요.

    끝으로, 올해 특별히 계획하고 있는 일들이 있다면요?


    수업과 출판사 원고 작업을 하는 현재 틀을 유지하면서 학업을 병행할 예정이에요. 올해부터 ‘교육학과’에 편입을 했거든요. 영어교육이라는 틀에서 더 나아가 교육활동 전반에 대한 폭넓은 전문 지식을 공부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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